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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10.017 MIN READ마산그랜드치과

    틀니가 자꾸 흔들리고 아픈데 왜 그런가요?

    틀니는 뿌리가 아니라 잇몸에 얹혀 있어 받침면이 변하면 유지력이 떨어집니다. 아픈 자리가 대체로 정해져 있는 이유와 조정·이장·재제작이 갈리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틀니는 뿌리가 아니라 잇몸에 얹혀 있어 받침면이 변하면 유지력이 떨어집니다. 아픈 자리가 대체로 정해져 있는 이유와 조정·이장·재제작이 갈리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처음 맞추었을 때는 괜찮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틀니가 놀거나 한쪽 잇몸이 아파서 빼놓고 지내시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틀니가 잘못 만들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틀니를 받치고 있는 잇몸과 그 아래 뼈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유지력을 만드는지, 아픈 자리가 왜 대체로 정해져 있는지, 그리고 조정으로 끝나는 경우와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어떻게 갈리는지를 순서대로 적어 두겠습니다.

    틀니는 뿌리가 아니라 잇몸 위에 얹혀 있습니다

    자연치아는 뿌리가 턱뼈 안에 박혀 있어서 씹는 힘이 뿌리를 통해 뼈로 곧장 전달됩니다. 틀니에는 그 뿌리가 없습니다. 대신 잇몸 점막 위에 넓은 면으로 얹혀서 힘을 나누어 받습니다. 그래서 틀니의 안정은 잇몸 아래 남아 있는 뼈 능선의 모양, 그 위를 덮은 점막의 두께, 그리고 틀니 안쪽 면이 그 굴곡과 얼마나 맞물리는가로 결정됩니다. 유지력의 상당 부분은 침이 만드는 얇은 막과 면과 면 사이의 밀착에서 나오기 때문에, 입이 마르면 같은 틀니라도 헐겁게 느껴집니다.

    문제는 그 받침면이 고정된 지형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치아 뿌리가 사라지면 그 자리에 전달되던 자극도 사라지고, 몸은 쓰이지 않는 뼈를 조금씩 흡수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능선은 낮아지고 좁아지는 방향으로 변합니다. 틀니 안쪽 면은 만들던 날의 모양 그대로인데 받침면만 달라지니, 둘 사이에 틈이 생기고 씹을 때 틀니가 미세하게 움직입니다. 처음에는 잘 맞았다는 기억과 지금 헐겁다는 경험이 둘 다 사실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픈 자리는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틀니가 움직이면 힘이 넓은 면에 고르게 퍼지지 않고 몇몇 지점에 몰립니다. 그 지점들은 해부학적으로 예측이 되는 편이라, 상담 때 어디가 언제 아픈지를 말씀해 주시면 확인할 곳이 빠르게 좁혀집니다. 아래 항목은 저희가 먼저 살펴보는 자리입니다.

    지금 겪고 계신 상태진료실에서 먼저 확인하는 것대체로 하는 조치
    특정 한 곳만 헐고 아픔그 지점의 뼈 모양과 틀니 안쪽 면닿는 부위를 다듬어 압력을 분산
    전체적으로 놀고 들뜸받침면과 틀니 사이의 틈안쪽 면을 다시 채워 맞추는 이장
    씹을 때 한쪽만 먼저 닿음위아래가 닿는 순서와 높이교합면을 조정해 닿는 시점을 맞춤
    여러 번 조정해도 반복됨남은 능선의 높이와 폭재제작 또는 고정원 추가를 함께 검토

    표의 마지막 줄이 가장 판단이 어려운 구간입니다. 받침이 될 능선 자체가 많이 낮아졌다면 어떤 틀니를 다시 만들어도 움직임을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고정원으로 이용해 틀니를 붙잡는 방법을 함께 설명드리기도 합니다. 다만 그 판단에는 남은 뼈의 높이와 폭, 전신 상태 확인이 필요하고, 평면 사진으로 판단이 서지 않으면 콘빔CT로 확인한 뒤에 말씀드립니다.

    흔히 오해하시는 세 가지

    첫째, 아프니까 당분간 빼두면 잇몸이 낫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눌린 자리가 회복되는 동안에는 편하지만, 오래 빼두면 잇몸의 부기와 모양이 달라져 다시 꼈을 때 더 맞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파서 못 끼겠다면 참고 견디는 것보다 어느 지점이 아픈지 기억한 채로 오셔서 그 부분을 다듬는 편이 빠릅니다. 반대로 주무시는 동안에는 빼서 잇몸을 쉬게 하고 물에 담가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부착제를 쓰면 해결된다고 여기시는 경우입니다. 부착제는 헐거운 틀니를 임시로 붙잡아 주지만 받침면과 틀니 사이의 틈 자체를 메우지는 못합니다. 틈이 남아 있으면 그 사이로 음식물이 들어가고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셋째, 한번 만들면 계속 그대로 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받침면이 변하는 이상 정기적인 확인과 조정이 따라와야 하고, 이것은 틀니가 잘못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원래 그런 구조라는 뜻입니다.

    같은 틀니라도 경과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능선이 줄어드는 속도와 모양은 개인차가 큽니다. 치아를 잃은 시기와 그동안 어떤 방식으로 씹어 오셨는지, 잇몸 질환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에 따라 남아 있는 형태가 다릅니다. 침이 적게 나오는 상태이거나 입이 마르는 약을 드시는 경우에는 밀착이 잘 생기지 않아 같은 조정을 해도 체감이 다릅니다. 당뇨처럼 점막 회복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있으시면 눌린 자리가 아무는 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기준을 적은 것이고, 지금 쓰시는 틀니에 어떤 조치가 맞는지는 직접 보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 병원은 건물 안에 자체 기공실을 두고 있어, 닿는 부위를 다듬거나 높이를 맞추는 조정이 방문 당일 이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안쪽 면을 다시 채우거나 새로 제작해야 하는 상태라면 재료가 굳고 다듬어지는 시간이 필요해 일정을 나눠 잡게 됩니다. 충치와 잇몸을 포함한 일반치과 진료는 박규범 부원장이 담당하고, 임플란트를 함께 검토하는 경우에는 천호영 대표원장과 이수오 대표원장이 상담합니다.

    진료는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화·목·금요일은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 30분까지이며 일요일은 쉽니다. 평일 점심시간은 13시부터 14시까지입니다. 조정처럼 짧은 방문은 월·수요일 저녁 시간대를 이용하시면 편하고, 처음 상담이라면 검사와 설명에 시간이 필요하므로 마감 직전은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병원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8길 2에 있고 지상 단독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는 055-713-2220이며, 진료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http://masangrand.com/)에도 정리해 두었습니다.

    FAQ

    frequently asked.자주 묻는 질문.

    임시로는 도움이 되지만 헐거워진 원인은 그대로 남습니다. 틈이 있으면 음식물이 들어가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부착제에 의존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면 안쪽 면을 다시 맞추는 조정이 필요한지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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